봄이 되며 생긴 변덕인지 머리를 내렸다. 옷은 올블랙의 크레시다 세트로 갈아입었다. 전에 입던 로브와 마찬가지로 아무 효과도 붙어있지 않은 의장용. 손을 다 덮는 검은색 장갑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정인건 여전하다. 하얀색에 가까운 연하늘색 눈과 핏기가 돌지 않는 피부 탓에 귀신처럼 보일 때가 많다.
성격
[보호] 마스터에 한해 보호심이 강하다. 마냥 싸고도는건 아니고 다치지 않게 주시하는 정도로, 이유는 단지 계약관계에서 마땅히 이행해야할 의무라는 생각 때문
[단답형] 한 두 단어로 대화를 끝내는 심한 단답은 아니지만 말이 꽤 짧다. 수식어를 잘 쓰지 않고 본론만 얘기하는지라 더 그래보이는걸지도.
[거만] 뻔뻔함에 가까운 자신감과 거만함과 약간은 궃은 심보
[탐구적] 선뜻 계약을 하게된 본질적인 이유.
기타
- 가장 좋아하는건 장르 상관없이 '책' 그 자체. 인장이 붙어있는 특수한 책이라면 더 좋아한다.
- 사명감 외에도 지식과 경험의 습득에 목적을 두고 계약
데네브(마법무기)
외형
복장은 주로 올블랙 헤보나 로브. 가끔 트리니티 웨어를 입기도 한다. 색은 역시나 올블랙. 손을 다 덮는 검은색 장갑에 끈까지 검은 신발(*안토니오 신발) 조합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정. 하얀색에 가까운 연하늘색 눈과 핏기가 돌지 않는 피부 탓에 귀신처럼 보일 때가 많다.
성격
[보호] 마스터에 한해 보호심이 강하다. 마냥 싸고도는건 아니고 다치지 않게 주시하는 정도로, 이유는 단지 계약관계에서 마땅히 이행해야할 의무라는 생각 때문
[단답형] 한 두 단어로 대화를 끝내는 심한 단답은 아니지만 말이 꽤 짧다. 수식어를 잘 쓰지 않고 본론만 얘기하는지라 더 그래보이는걸지도.
[거만] 뻔뻔함에 가까운 자신감과 거만함
[탐구적] 선뜻 계약을 하게된 본질적인 이유.
기타
- 가장 좋아하는건 장르 상관없이 '책' 그 자체. 인장이 붙어있는 특수한 책이라면 더 좋아한다.
- 사명감 외에도 지식과 경험의 습득에 목적을 두고 계약
27/4학년(08학번)
마법
외형
짧은 흑발. 양심상 손질은 하고 다닌다.
빛이 들어도 바래보이지 않는 검은 눈. 서글서글한 눈에 대각선 모양으로 뒤가 올라간 눈썹. 코는 오똑하니 곧게 서있고 입술은 얇은 편에 꼬리가 올라가있어 거만하단 인상을 준다. 까만 테가 달린 동그란 안경 착용
적당한 체격에 긴 기럭지. 얼핏 보면 관리를 잘 하는 몸처럼 보이지만 정반대로 아예 하지 않는다. 옷은 무난하게, 편하게 입고다닌다. 가방은 백팩, 혹은 아예 들지 않고 책과 깃펜만 챙겨다니기 일수. 188cm 76kg
성격
간략하게 말하자면 소심한 히키. 강의가 있는 날이 아니면 밖에 나가는 것도 싫어하고 나서는 것도 싫어한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 대하는 것도 서툴어 말도 대부분 단답형. 가끔 길게 한다 치면 내용이 두서가 없거나 알아듣기 힘든게 태반. 귀찮아하는게 참 많다.
기타
- 졸업유보만 근 4년째. 2학년때부터 교묘하게 학기당 최소학점, 그것도 전필이라곤 한두개뿐이 들어가지않게끔 수강신청을 한 결과 어지간한 전공 강의들은 물론 교양 강의들까지 전부 들어본 상태. 그럼에도 필수가 되는건 아직 몇 개가 남아있는지라 졸업이 불가능하다. 성적이 모자라는 것도 아니면서 졸업은 하지 않으려 해 뒤에서 말이 많다.
- 호란 교수님 바라기. 졸업을 하지 않고 뻐기는 이유. 사이가 마냥 좋아보이진 않지만..?
- 연금술 복수전공. 마법만 배우긴 심심하단 이유였지만 굳이 본 전공과 모순이 존재하는 관계의 학문을 배우는 이유는.. 글쎄.
- 금수저. 학비야 전액 장학금으로 다니고 있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매우 넉넉. 매 강의마다 커피를 마시고있는데 한 강의당 한 컵인걸 보면 용돈은 대부분 커피값으로 들어가고 있는듯.
- 학교보단 일. 일보단 교수님. 강의 내용을 이미 대부분 알고있는지라 중요한 내용만 필기를 하고 노트북으로 일(주로 마법진이나 주문서를 만들어 파는)을 하고있는 때가 많다. 아니면 호란 교수님의 얼굴을 멍하니 보고있거나.
- 필기구로 쓰며 항상 들고다니는 볼펜은 사실 외형 변경 주문서로 외형을 바꿔놓은 상태인 원죄의 스태프. 개조가 모두 끝나있어 쥐는것만으로 지력과 마나가 상당량 오른다. 내구도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 막쓰는 경향이 있다. 특히 필기구로.. 더러운 부르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