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15. 7. 17. 01:32 - vedCAT

INTRO (3)

계약을 한다는 것은 죽음만이 끊어놓을 수 있는 신성한 결속을 맺는 일이니라. 누누이 강조한 것이다마는, 가벼운 마음으로 임해서는 안 될 것이다.

..시작하도록 하겠노라.




(호란은 초아와 오닉스를 제단 앞에 세웠다.) 끊임없이 그대를 수호할 빛의 가호가 팔라라와 이웨카, 비와 대지, 정령과 신의 이름으로 함께 하리라.

앞으로 무슨일이 있는다 해도 지켜드리겠습니다. 마스터. 잘 부탁드립니다.



(호란은 바이올렛과 데네브를 제단 앞에 세웠다.) 끊임없이 그대를 수호할 빛의 가호가 팔라라와 이웨카, 비와 대지, 정령과 신의 이름으로 함께 하리라.

(공손하게 한쪽 무릎을 꿇으며) 정령 데네브의 이름으로, 네게 계약자로서의 삶을 바치도록 하겠다.



(호란은 세이델과 시에르네를 제단 앞에 세웠다.) 끊임없이 그대를 수호할 빛의 가호가 팔라라와 이웨카, 비와 대지, 정령과 신의 이름으로 함께 하리라.

아하하하~! 봐봐요~! 제가 뭐랬어요~? 저희가 정말로 콤비로 활약할 때가 왔다구요~? 아하하~! 당신에게 원거리 무기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보여줄테니 기대 하시라구요~? 마스터! 아하하하!



(호란은 칼과 벨을 제단 앞에 세웠다.) 끊임없이 그대를 수호할 빛의 가호가 팔라라와 이웨카, 비와 대지, 정령과 신의 이름으로 함께 하리라.

다시 한 번, 만나서 반가워, 칼! (칼의 손을 잡아 제 이마에 살짝 대곤) 칼에게 수많은 가호와, 연금술의 지혜가 함께하길. 벨이 도와줄게!



계약이, 완료되었느니라. (호란은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종료를 선언하고는 뒤로 물러섰다. 항상 삭막하던 제단이 빛으로 가득 찼다.)




'World' 카테고리의 다른 글

OUTRO  (0) 2015.08.09
INTRO (4)  (0) 2015.07.17
INTRO (2-2)  (0) 2015.07.16
INTRO (2-1)  (0) 2015.07.16
INTRO (1)  (0) 2015.07.14